#시청각

2018년 9월에 본 영화들

극장이 아니라 집에서 보면 많이 이상해질 영화였다. 특히 노트북으로 본다고 한다면 영화가 달리 보이지 않을까. 연출 자체는 모던 패밀리와 구글 광고에서 봐온 것이지만 영화라는 형태에 맞추니 더 깊고 끌어당기는 재미가 있다. 굳이 이런 느낌을 불러일으켜야 했을까 싶은 구석이 없던 건 아니지만 크게 문제될 일은 아니다. 척계광을 다루는 영상물은 처음 본다. 그래서 원앙진 묘사도 처음 보았다. 낭선도, 삼안총도 개인적으로 처음 보았고. 이렇게 역사 이야기만을 하는 건 이 작품이 고증 묘사 면에선 괜찮지만 영화적인 면에선 큰 재미를 […]

2018년 8월에 본 영화들

드웨인 존슨이 돈을 많이 벌 수밖에 없는 이유를 잘 알았다. 힘 좋(아 보이)고 체격 좋고 가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데다가 연기도 괜찮은 사람이 돈을 못 벌 일이 어디 있을까. 영화 자체는 보통의 작품이었지만 드웨인 존슨이 괜찮은 배우라는 걸 새삼 깨달았다. 이것 봐라, 영화가 얼마나 평범했으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도 하지 않았다. 유명한 그 작품을 드디어 보았다. 정말 못 만들었는데 중간중간에 멋있는 장면, 보기 좋은 원 테이크 씬이 툭툭 튀어놔와서 결국 끝까지 눈을 떼질 못했다. 반면 여성을 […]

2018년 7월에 본 영화들

1편을 아주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2편이 나올 땐 굳이 이걸 다시 만들어야 했던 건지 생각했었다. 지금은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보드 게임에서 비디오 게임으로 변신하는 쥬만지부터 웃겨서 집중하고 봤는데 끝까지 비디오 게임을 잘 활용해 만들었더라. 내가 좋아하는 몇 안되는 마블 작품. 전작만큼 할까 걱정도 됐는데 전작만큼은 해줘서 다행이었다. 이런 류의 이야기들이 좋은데 다른 마블 시리즈들은 무척 별로란 말이지.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보석, 아름다운 옷이 계속해서 스크린을 채우느라 정신이 혼미해진다. 그 와중에 재미있기까지. 이런 작품은 역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