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각

2018년 8월에 본 영화들

드웨인 존슨이 돈을 많이 벌 수밖에 없는 이유를 잘 알았다. 힘 좋(아 보이)고 체격 좋고 가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데다가 연기도 괜찮은 사람이 돈을 못 벌 일이 어디 있을까. 영화 자체는 보통의 작품이었지만 드웨인 존슨이 괜찮은 배우라는 걸 새삼 깨달았다. 이것 봐라, 영화가 얼마나 평범했으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도 하지 않았다. 유명한 그 작품을 드디어 보았다. 정말 못 만들었는데 중간중간에 멋있는 장면, 보기 좋은 원 테이크 씬이 툭툭 튀어놔와서 결국 끝까지 눈을 떼질 못했다. 반면 여성을 […]

2018년 7월에 본 영화들

1편을 아주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2편이 나올 땐 굳이 이걸 다시 만들어야 했던 건지 생각했었다. 지금은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보드 게임에서 비디오 게임으로 변신하는 쥬만지부터 웃겨서 집중하고 봤는데 끝까지 비디오 게임을 잘 활용해 만들었더라. 내가 좋아하는 몇 안되는 마블 작품. 전작만큼 할까 걱정도 됐는데 전작만큼은 해줘서 다행이었다. 이런 류의 이야기들이 좋은데 다른 마블 시리즈들은 무척 별로란 말이지.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보석, 아름다운 옷이 계속해서 스크린을 채우느라 정신이 혼미해진다. 그 와중에 재미있기까지. 이런 작품은 역시 […]

2018년 6월에 본 영화들

쥬라기 월드 1편이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않아서 보러 가면서도 내심 걱정이 들었다. 이슬라 누블라의 화산이 터진다는 건 알고 있으니까 그럼 앞으로 월드는 어떻게 되는건지 우려도 되고 말이다. 하지만 〈잃어버린 세계〉의 토대 위에 세운 이 영화는 그런 걱정과 우려를 충분히 날려주었다. 저택 장면은 옛날 작품들에서 랩터에게 추격 당하던 부분들을 떠올리기에 충분했다. 이 감독의 전작은 하나도 본 것이 없지만 스페인 출신 감독들이 이런 호러를 잘 다루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어두운 실내에서 인물들을 쫓아오는 지능이 높은 공룡. 쥬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