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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좋은 팟캐스트앱, Sodio

난 팟캐스트를 많이 듣는 사람은 아니다. 그렇지만 한번을 듣더라도 좋은 앱으로 듣고 싶어서 지금까지 이런저런 팟캐스트앱을 써왔다. 애플 공식 앱, Overcast, Castro, 그리고 이제는 개발이 중단된 Instacast를 사용해봤다. 하지만 요즘은 스톡홀름에서 온 Sodio를 사용한다. 이 앱을 쓰는 이유는 예쁘기 때문이다. 런칭 때의 Sodio는 구독과 재생 위주의 미니멀리즘을 강하게 추구하는 앱이었다. 대신에 어느정도 필수라고 여겨지는 기능들이 없는 단점이 있었다. 기능이 많아지면 인터페이스가 복잡해지기 쉬우니 말이다. 유명한 Overcast는 강력한 기능이 많은 덕분에 단순한 인터페이스를 지니고 있지 않다. […]

내가 쓰는 아이폰 앱들 (2014.12)

윈도우폰을 2년 넘게 쓰다가 다시 아이폰으로 넘어온지 2달 정도가 지났다. 2달 정도면 넘어오고 나서 충분한 시간이 흘렀다 생각해서 Shawn Blanc의 글과 윤지만님의 글에 따라 나 역시 앱 목록을 작성해본다. 1. 필수적인 앱들 — Drafts 4 : 아이폰으로 하는 필기 활동은 1차적으로 이 앱을 거쳐간다. 일단 적을 일이 생기면 일단 이 앱에 적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 후에 트위터에 보내던, 페이스북에 올리던, 원노트에 저장하던, 문자를 보내던지 한다. 검색 활동도 여기서 시작하고, 블로그에 간단한 글을 쓰기도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