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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 &#8211; Josephology 1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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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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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3 Jan 2014 15:27:37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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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낮에 꿈을 꾸었다. 그래, 간만에 꿈 이야기를 해보려는 것이다.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낮에 잠에 들었는데 친구가 죽었단다. 내 친구라는 그 사람이 누군지 끝내 알 수 없었다. 친구의 동생이란 사람도 나왔는데 이 사람도 누군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세상을 떠난 그 사람은 내게 소중한 사람이었나 보다. 그러니 흘러나오는 눈물을 막을 수 없었겠지. 꿈에서도, 침대 위에서도. 사실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낮에 꿈을 꾸었다. 그래, 간만에 꿈 이야기를 해보려는 것이다.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낮에 잠에 들었는데 친구가 죽었단다.</p>
<p>내 친구라는 그 사람이 누군지 끝내 알 수 없었다. 친구의 동생이란 사람도 나왔는데 이 사람도 누군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세상을 떠난 그 사람은 내게 소중한 사람이었나 보다. 그러니 흘러나오는 눈물을 막을 수 없었겠지. 꿈에서도, 침대 위에서도.</p>
<p>사실 중간에 한 번 눈을 뜨긴 했다. 자꾸 눈물이 나와서 그걸 좀 닦으려고. 휴지로 눈을 부비고 시계를 보니 내가 잠든지 1시간이 지났더라. 그리고 다시 눈을 감아 꿈을 이어갔다. 요새 자주 겪는 일인데 꿈을 이어갈 수 있더라.</p>
<p>그리고 다시 울었다. 펑펑. 친구가 떠난 자리가 너무 커서, 그 공백이 너무 무거워서 울기만 했다. 펑펑. 한 시간을 더 꿈꾸며 울고 나서야 침대 위로 돌아왔다.</p>
<p>누구였을까 그 사람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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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이 있(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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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7 Nov 2013 08:20:38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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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대학에 들어가서 가장 듣기 싫었던 질문이 무어냐하면 비전이 무엇이냐는 것이었다. 그 때 학과 동기들은 선배들의 질문에 모두 답을 하더라. 대부분 비슷비슷한 답들이었지만 나는 그걸 무척이나 충격적으로 들었던 기억이 있다. 이제와서는 그들 모두가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입학한 것인지 아니면 거짓으로라도 그런 것이 있다 답한 것인지 몰라도 모르겠지만 하여튼.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나는 그 때 신념의 빈곤함을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대학에 들어가서 가장 듣기 싫었던 질문이 무어냐하면 비전이 무엇이냐는 것이었다. 그 때 학과 동기들은 선배들의 질문에 모두 답을 하더라. 대부분 비슷비슷한 답들이었지만 나는 그걸 무척이나 충격적으로 들었던 기억이 있다. 이제와서는 그들 모두가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입학한 것인지 아니면 거짓으로라도 그런 것이 있다 답한 것인지 몰라도 모르겠지만 하여튼.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나는 그 때 신념의 빈곤함을 드러내기 싫어서 나에게도 비전이 있지만 당신들과 썩 다르지 않다는 투로 대답했던 것 같다.실제로는 그런 게 있었을리가. 수능 점수 보고 맞춰 간 학과다. 남들이 비전과 사명에 대해 이야기할 때 홍대가서 친구들과 놀고 싶다는 생각만 하던 사람이다. 그런 게 있었을리가.</p>
<p>그러다 한가지 꿈을 갖게 되었다. At last, I have a dream. 같은 학과의 사람들은 잘 안꾸던 그런 꿈이었고, 비슷하다 할 수 있는 꿈을 가진 이들과도 한참은 다른 그런 꿈이었다. 내가 꾸던 꿈과 관련있는 책들을 열정적으로 읽던 때가 있었다. 그 문을 향한 방법들을 수도 없이 찾아보던 적도 있었다. 내가 가려던 그 땅을 생각하며 눈물 흘렸던 적도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p>
<p>지금은 천천히 식어만 간다. 이미 식었을 지도.내가 이 꿈을 가진 것도 횟수로만 6년 째다. 한 달만 지나면 7년 째에 접어들어 버린다. 그러는 동안 갖고 있던 꿈이다보니 한 때 뜨거웠었던 인상만이 남아 아직도 꿈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착각하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 한 달 동안 사람들이 생활이 상황이 내가 착각하고 있다고 깨닫게 해주었던 것 같다. 아니다 솔직해지자. 내가 착각하고 있지는 않았을 것이다. 단지 쳐다보고 있지 않았다. 사람들이 생활이 상황이 나한테 그토록 말하고 있었는데 듣기 싫었다. 내가 있던 장소가, 나와 함께 있던 사람들이 가던 길이, 나마저도 걷게 될 듯한 그 길이 너무나도 싫어서 듣는 시늉이라도 하기 싫었다. 그러니 내가 한 달 동안 들었던 말들이 바른 말인지 알면서도 마음이 아플 수 밖에.</p>
<p>어쩌면, 꿈을 포기하는 건 의외로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갑자기 이런 생각을 했다. 계속 노력하기가 지쳤다. 그래도 주변의 이들이 갔던 길을 가겠다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내가 가고파하는 길이 너무 멀어져만 가는 게 그걸 느끼며 살아가는게 날 지치게 만든다. 그래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나보다. 꿈을 포기하는 건 의외로 괜찮을지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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