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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럽여행 &#8211; Josephology 1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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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럽여행 &#8211; Josephology 1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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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3 준비물, 예산 그리고 심카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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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8 Mar 2017 07:58:21 +0000</pubDate>
		<dc:creator><![CDATA[Joseph]]></dc:creator>
				<category><![CDATA[여행]]></category>
		<category><![CDATA[유럽여행]]></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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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이제 정말 며칠 남지 않았다. 3일 후 지금쯤이면 시베리아 어디쯤을 날고 있지 않을까. 25일 전에 쓴 글에선 다음엔 숙소에 대해 써본다고 했는데, 가보지도 않은 곳들에 대해 적을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준비물 처음 떠나는 장기 여행이라 이것저것 새롭게 구매하느라 돈이 많이 나갔다. 대신 다음 여행부터는 이만큼은 적게 들테니. 크게 들고 탈 짐과 맡길 짐으로 나뉘는데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https://dl.dropboxusercontent.com/s/21691u89s1urmui/D-3.jpeg" alt="" /></p>
<p>이제 정말 며칠 남지 않았다. 3일 후 지금쯤이면 시베리아 어디쯤을 날고 있지 않을까. 25일 전에 쓴 글에선 다음엔 숙소에 대해 써본다고 했는데, 가보지도 않은 곳들에 대해 적을 필요가 없을 것 같다.</p>
<h1>준비물</h1>
<p><img src="https://dl.dropboxusercontent.com/s/79bnbr33hsbiiv4/stuff.jpg" alt="" /></p>
<p>처음 떠나는 장기 여행이라 이것저것 새롭게 구매하느라 돈이 많이 나갔다. 대신 다음 여행부터는 이만큼은 적게 들테니. 크게 들고 탈 짐과 맡길 짐으로 나뉘는데 ‘개인’과 ‘비행기’만 들고 탈 것들이고 나머진 캐리어에 넣고 위탁수하물로 보낼 것들이다. 숙소에 도착하면 크로스백에서 콘센트나 케이블 같은 것들 빼서 캐리어에 넣어둬야지.</p>
<h1>예산</h1>
<div class="wide-content">
<img class="embedded-image-link" src="https://dl.dropboxusercontent.com/s/rzsgt46eli1vbsj/budget.jpg">
</div>
<p>여러가지 감안해서 짜본 결과 이정도 경비가 들 것 같다. ‘식비’는 내가 가서 하루에 얼마를 쓸지 알 수가 없어서 한끼를 1200엔으로 잡아두던 일본여행 방식으로 계산했다. 마지막에 ‘쇼핑’이 끼어드는 바람에 금액이 많이 커졌는데, 저긴 정말 어찌될지 모르는 부분이라 변동이 클 듯하다. 처음 목표는 380만원 이하로 소비하자였는데 한 달 뒤엔 어떻게 될지.</p>
<p>여행 중에 지출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 엑셀로 가계부 파일을 만들어두었다 (이런거 좋아한다). 앱을 쓰거나 손으로 쓸 수도 있었는데 앱은 6종의 화폐를 내가 원하는 만큼 관리해주는 앱을 발견하지 못해서 포기했고, 손은&#8230; 워낙 손으로 쓰는 걸 싫어해서. 대신 핸드폰을 분실한다거나 하는 일이 생길지 모르니 노트에도 지출 내역만큼은 꾸준히 적어둘 것이다.</p>
<h1>심카드</h1>
<p>유럽에서도 항상 온라인으로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심카드는 필수이다. 한 달에 걸친 여행을 로밍으로 다니거나, 무겁게 포켓 와이파이를 쓴다거나 하는 건 어려운 데다가 8개국 다니면서 그때마다 심카드를 구매하기도 뭐하니 통합 심카드를 찾아보았다. 하지만 통합 심카드도 잘 봐야할 것이 사용 가능 국가 목록에 세르비아가 빠져있는 경우가 많더라. 아직 유럽연합이 아니어서 그런지.</p>
<p>다행히 세르비아가 잘 포함된 상품에는 <a href="http://www.simmarket.co.kr/simcard/prod_view.jsp?prod_sno=posm0017c2301" data-versionurl="http://web.archive.org/web/20170328075608/http://www.simmarket.co.kr/simcard/prod_view.jsp?prod_sno=posm0017c2301" data-versiondate="2017-03-28T07:56:09+00:00" data-amber-behavior="">심마켓</a>과 <a href="shinhan.mobilepop.co.kr/main/index.php">신한유심</a>이 있었다. 나는 후자를 선택, 어제 해피콜을 받고 결제가 되었다. 해피콜로는 심카드 규격 때문에 사용하는 핸드폰 기종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수령안내, 그리고 나는 추가로 착신 전환을 신청해놔서 그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미리 구매해도 곧바로 결제가 되는 건 아니니 여행일이 다가올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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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28 환전, 공연과 교통편 예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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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3 Mar 2017 05:17:06 +0000</pubDate>
		<dc:creator><![CDATA[Joseph]]></dc:creator>
				<category><![CDATA[여행]]></category>
		<category><![CDATA[유럽여행]]></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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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여행을 준비하는데 이렇게 수고가 들 줄은 몰랐다. 지금까지 안전하고 말도 통하는 나라(&#8230;일본)만 갔어서 준비하기가 어려웠던 적이 없는데, 이번엔 말도 통하지 않는 나라고 기간도 길다보니 신경 쓸 일이 무척 많다. 환전 유럽에 가서 보통은 ATM에서 돈을 뽑아 쓸 것이지만, 불상사를 위해 며칠간 쓸 현금은 있어야 한다는 카페의 조언을 따라 유로를 구매했다. 아무래도 첫날 저녁은 프라하 공항에서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여행을 준비하는데 이렇게 수고가 들 줄은 몰랐다. 지금까지 안전하고 말도 통하는 나라(&#8230;일본)만 갔어서 준비하기가 어려웠던 적이 없는데, 이번엔 말도 통하지 않는 나라고 기간도 길다보니 신경 쓸 일이 무척 많다.</p>
<h1>환전</h1>
<p>유럽에 가서 보통은 ATM에서 돈을 뽑아 쓸 것이지만, 불상사를 위해 며칠간 쓸 현금은 있어야 한다는 카페의 조언을 따라 유로를 구매했다. 아무래도 첫날 저녁은 프라하 공항에서 먹을 것 같아 거기서 쓸 돈, 함부르크에서 쓸 교통비, 숙박비, 베를린으로 가는데 드는 교통비와 그곳의 숙박비 등을 합해 모두 520유로를 구매했다. 처음 든 유로는 마치 부루마블 화폐 같았다.한국과 일본의 길다란 돈만 만지다 가로 세로 비율이 다른 지폐를 만지니 신기했다.</p>
<p><img src="https://dl.dropboxusercontent.com/s/8qb1old41z1aebx/euro-papers.JPG" alt="" /></p>
<p><em><center>내 일주일치 생존자금이다</center></em></p>
<h1>공연</h1>
<p>별 생각 없다가 돈이 은근 나간게 바로 공연이다. 내가 빈에 체류하는 동안 부활주일이 있기 때문에 호프부르크 왕궁 예배당에서 진행되는 미사 하나만 참석할 생각이었다. 돈내가며 미사드리는 건 빈 소년 합창단이 성가를 부르는 미사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괜히 공연 일정 같은걸 보다보니 욕심이 났다. 그래서 적당히 고르고 골라 총 4번의 공연을 보는 걸로 했다.</p>
<table>
<thead>
<tr>
<th>도시</th>
<th>공연</th>
<th>가격</th>
</tr>
</thead>
<tbody>
<tr>
<td>프라하</td>
<td>Smetana, Dvorak and Vivaldi in Old Prague</td>
<td>700 CZK</td>
</tr>
<tr>
<td>빈</td>
<td>Mozart Requiem</td>
<td>38 EUR</td>
</tr>
<tr>
<td>빈</td>
<td>Missa solemnis</td>
<td>36 EUR</td>
</tr>
<tr>
<td>부다페스트</td>
<td>Le corsaire</td>
<td>2000 HUF</td>
</tr>
</tbody>
</table>
<p>프라하와 빈의 공연은 주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들인 듯하다. 그래선지 모두가 아는 곡들 위주이다. 프라하에서는 체코 작곡가들의 음악을 듣고 빈에서는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듣는다. 부다페스트에서는 발레 공연을 처음 보게 된다. 〈해적〉을 보는데 내가 보는 공연이 첫 공연이다. 가장 싼 자리가 8천원도 안되는 가격이라 부담없이 예매할 수 있었다.</p>
<h1>교통편</h1>
<p>기왕 하는 거 도시간 교통편도 예매를 해뒀다. 총 6구간의 교통편을 예매했는데 이렇게 미리 예매를 하면 절반 이상의 일정이 고정돼버리는 것이지만, 그렇게 일정이 크게 바뀔 것 같지도 않고 해서 결제를 진행했다.</p>
<table>
<thead>
<tr>
<th>구간</th>
<th>종류</th>
<th>가격 (EUR)</th>
</tr>
</thead>
<tbody>
<tr>
<td>함부르크 → 베를린</td>
<td>버스</td>
<td>17.66</td>
</tr>
<tr>
<td>베를린 → 드레스덴</td>
<td>버스</td>
<td>11.90</td>
</tr>
<tr>
<td>드레스덴 → 프라하</td>
<td>버스</td>
<td>20.24</td>
</tr>
<tr>
<td>프라하 → 빈</td>
<td>기차</td>
<td>22.00</td>
</tr>
<tr>
<td>빈 → 브라티슬라바</td>
<td>버스</td>
<td>1.00</td>
</tr>
<tr>
<td>브라티슬라바 → 부다페스트</td>
<td>버스</td>
<td>10.10</td>
</tr>
</tbody>
</table>
<p>프라하와 빈 구간만 기차로 이동하고 나머지는 모두 버스 이동이다. 버스는 <a href="https://www.flixbus.com/">Flixbus</a>를 이용했다. 단, 빈에서 브라티슬라바로 이동하는 구간은 <a href="https://www.slovaklines.sk/main-page.html">Slovak Lines</a>을 이용하는데 저렴한 핫티켓이 떠서 1유로에 살 수 있었다. 부다페스트 이후 구간은 현지에 가서 시간표를 확인하고 정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구매하지 않았다.</p>
<p>다음엔 숙소에 대해 써보려 한다.</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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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 시작은 이러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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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9 Nov 2016 12:33:19 +0000</pubDate>
		<dc:creator><![CDATA[Joseph]]></dc:creator>
				<category><![CDATA[여행]]></category>
		<category><![CDATA[유럽여행]]></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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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첫 유럽 여행의 시작은 이러했습니다. 그날따라 일하던 중간에 참으로 심심했습니다. 일거리도 많지 않았고 인터넷도 딱히 재밌는 게 없었습니다. 심지어는 트위터 타임라인조차 뜸했습니다. 할 게 뭐 없나 하다 잡지 《어라운드》가 보였습니다. 그 달의 주제는 ‘스테이 Stay’였습니다. 그리고 읽고야 만 것입니다. 〈4월의 베를린〉. 한순간에 제대로 정독했습니다. 다음 순간 남은 뒤쪽 부분은 읽지 않은채 책을 덮고 스카이스캐너에서 항공권을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첫 유럽 여행의 시작은 이러했습니다. 그날따라 일하던 중간에 참으로 심심했습니다. 일거리도 많지 않았고 인터넷도 딱히 재밌는 게 없었습니다. 심지어는 트위터 타임라인조차 뜸했습니다. 할 게 뭐 없나 하다 잡지 《어라운드》가 보였습니다. 그 달의 주제는 ‘스테이 Stay’였습니다. 그리고 읽고야 만 것입니다.</p>
<div class="wide-content">
<img class="embedded-image-link" src="https://dl.dropboxusercontent.com/s/2xi0rn2sfu2wu5b/euro-trip-how-it-start-01.jpg">
</div>
<p>〈4월의 베를린〉. 한순간에 제대로 정독했습니다. 다음 순간 남은 뒤쪽 부분은 읽지 않은채 책을 덮고 스카이스캐너에서 항공권을 검색하고 있었습니다.</p>
<p>처음엔 베를린으로의 짧은 여행을 생각했습니다. 마음에 불을 붙인 건 베를린이었으니까요. 그러다가 빈에 가고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이스탄불에도 가고 싶어졌습니다. 베를린과 빈과 이스탄불. 옛 제국들의 수도. &#8212; 전 이런걸 좋아합니다 &#8212; 그 후 여행 계획은 급물살을 탔습니다. 한 주간만 갔다올까 하던 계획은 크게 불어나 한 달짜리 여행이 되었습니다. 그에 맞춰 방문하고자 하는 도시들도 늘어났습니다.</p>
<p>처음 시작은 이러했습니다.<br />
참, 결국 〈어라운드〉 뒷부분은 아직도 읽지 않았네요.</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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