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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8211; Josephology 1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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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하며 딴 생각을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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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5 Jun 2016 06:24:27 +0000</pubDate>
		<dc:creator><![CDATA[Joseph]]></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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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비록 계약직이지만 3년째 도서관에서 일을 하다보니 바뀐 것이 책을 잘 사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이제 취미는 책사기란 말은 못하겠다. 돈도 없고. 어쨌든 이런 변화는 특히 소설류에서 드러나는데 내가 원래부터 소설을 잘 사는 사람이 아니기도 하고 왠만한 경우 도서관측에서 잘 구매해놓기 때문에 더욱 살 이유가 없어졌다. 굳이 희망도서로 신청하지 않아도 정기도서구매 때 많이 비치해놓으니까. 그치만 그렇다고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비록 계약직이지만 3년째 도서관에서 일을 하다보니 바뀐 것이 책을 잘 사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이제 취미는 책사기란 말은 못하겠다. 돈도 없고. 어쨌든 이런 변화는 특히 소설류에서 드러나는데 내가 원래부터 소설을 잘 사는 사람이 아니기도 하고 왠만한 경우 도서관측에서 잘 구매해놓기 때문에 더욱 살 이유가 없어졌다. 굳이 희망도서로 신청하지 않아도 정기도서구매 때 많이 비치해놓으니까.<br />
그치만 그렇다고 책을 모두 안사게 된건 아니다. 전문서적들 같이 도서관에서 잘 구매하지 않는 책이나 정말 사고 싶어 어쩔 줄 몰라하는 책들은 사고야 만다. 내가 무척 좋아하는 사람의 책이거나 내용이 아주 궁금해서 도서관에서 구매하기까지 못기다리겠는 책이거나. 아니면 사는 것 밖에 읽을 길이 없는 책들도 그렇다. 일본사 책이나 과학소설들이 특히 그렇다. 몇 해 전 1권만 사둔 특명전권대사 미구회람실기 역시 이런 책이다. 1권을 산 이후로 다음 권들을 안사고 있었더니 어느새 2권이 품절 상태가 되고 말았다. 알라딘의 품절도서센터를 이번에 처음 이용해봤는데 덕분에 신청한지 이틀만에 새 책을 구할 수 있었다. 이 분야의 책들은 품절이 곧 절판을 뜻하기 때문에 품절이 되기 전에 빨리 구해야 한다.<br />
지금 읽는 건 요네자와 호노부의 《리커시블》 이다. 희망도서로 신청하고 보는건데 내가 진짜 좋아하는 작가인데도 이렇게 빌려보고 있다. 조금 전 이 책 겉표지를 보다가 떠올라서 이렇게 주절주절 쓰고 있다. 재밌는건 나 다음에 이 책을 보고 싶다고 예약하신 분의 이름이 익숙하단 것이다. 생각해보니 내가 《빙과》를 읽을 때, 《안녕, 요정》을 읽을 때 내 뒤에 예약하거나 나보다 먼저 빌려보고 계시던 분이다. 이분도 요네자와씨의 소설을 좋아하시나보다. 그냥 이용만 할 땐 몰랐는데 내가 직접 대출처리하고 예약자 확인하니까 이런게 눈에 들어온다.<br />
그리고 어제 오늘은 예약해놨던 책 신청해놨던 책들이 한꺼번에 들어왔다. 지금도 읽는 중인 책이 4권쯤 되는데 빌려가라고 알림 온게 6권쯤 된다. 예약은 다 다른 날에 했는데 책들이 한날에 들어올 줄은 생각도 못했다. 급히 읽어야 할 몇권만 빌리고 나머지는 예약응 취소해야겠다. 도서관이 구입했으니 어디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 천천히 빌려봐야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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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15년 읽은 책 중에서 골라보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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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2 Jan 2016 13:51:04 +0000</pubDate>
		<dc:creator><![CDATA[Joseph]]></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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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2015년에는 총 100권의 책을 읽었다. 책의 수가 아닌 권의 수를 세었기 때문에 그 수가 많아졌음을 감안해야 한다. 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지나가고 다음 번에 더욱 세부적인 통계를 제시할 수 있을 듯 하다. 이번엔 읽은 책 중 기억나는 몇 권을 시상하였다. 내가 2015년 한 해 동안 읽은 전체 목록은 여기에서 볼 수 있다. 《잠복》중 〈지방신문을 구독하는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2015년에는 총 100권의 책을 읽었다. 책<span style="font-size: small; font-family:Spoqa Han Sans JP;">冊</span>의 수가 아닌 권<span style="font-size: small; font-family:Spoqa Han Sans JP;">券</span>의 수를 세었기 때문에 그 수가 많아졌음을 감안해야 한다. 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지나가고 다음 번에 더욱 세부적인 통계를 제시할 수 있을 듯 하다. 이번엔 읽은 책 중 기억나는 몇 권을 시상하였다. 내가 2015년 한 해 동안 읽은 전체 목록은 <a href="http://joseph101.com/readlist-2015">여기</a>에서 볼 수 있다.</p>
<figure style="text-align:center; width:50%; margin:0 0 2em; float:left;">
<p><img class="embedded-image-link" src="https://dl.dropboxusercontent.com/s/asjxk6gcqidxjbn/book-award-01.png"><figcaption style="margin:-1.5em 0 1em;"><em>《잠복》중<br />
〈지방신문을 구독하는 여자〉</em></figcaption></figure>
<figure style="text-align:center; width:50%; margin:0 0 2em; float:left;">
<p><img class="embedded-image-link" src="https://dl.dropboxusercontent.com/s/tz7ltiqkpksv32i/book-award-02.png"><figcaption style="margin:-1em 0 1.7em;"><em>《가나안 성도 교회 밖 신앙》</em></figcaption></figure>
<p>마쓰모토 세이초의 소설집 《잠복》에 수록된 〈지방신문을 구독하는 여자〉에게 <strong>이 미스터리가 좋았다 상</strong>을 수여한다. 올해 읽은 미스터리 중에는 이보다 좋은 작품들도 있었지만 지방신문을 구독하겠다던 여자가 갑자기 구독을 끊는다는 도입이 기억에 남아 이 상을 수여한다.</p>
<p>양희송의 《가나안 성도 교회 밖 신앙》에 <strong>시원찮은 성도의 고민거리 상</strong>을 수여한다. 별다른 결론이 없는 책이지만 마침 여러 고민을 하던 차에 새로운 장을 보여준 책이라 이 상을 수여한다.</p>
<figure style="text-align:center; width:33%; margin:0 0 2em; float:left;">
<p><img class="embedded-image-link" src="https://dl.dropboxusercontent.com/s/hg1kamv8r1pma3i/book-award-03.png"><figcaption style="margin:-1.5em 0 1em;"><em>《바실리스크 스테이션》</em></figcaption></figure>
<figure style="text-align:center; width:33%; margin:0 0 2em; float:left;">
<p><img class="embedded-image-link" src="https://dl.dropboxusercontent.com/s/1uhaccq4ixl1v4l/book-award-04.png"><figcaption style="margin:-1.5em 0 2em;"><em>《도련님의 시대》</em></figcaption></figure>
<figure style="text-align:center; width:33%; margin:0 0 2em; float:left;">
<p><img class="embedded-image-link" src="https://dl.dropboxusercontent.com/s/cfdm8l9sy5lwgby/book-award-05.png"><figcaption style="margin:-1.5em 0 2em;"><em>《뜻밖의 스파이 폴리팩스 부인》</em></figcaption></figure>
<p>데이비드 웨버의 《바실리스크 스테이션》에게 <strong>역시 내 최애장르는 SF이다 상</strong>을 수여한다. 여러 장르의 소설들을 읽어도 결국 SF로 돌아오고 만다는 사실을 새삼 일깨워줬기에 이 상을 수여한다.</p>
<p>세키카와 나쓰오와 다니구치 지로의 《도련님의 시대》에 <strong>내 근대 일본 덕질이 완전 최고조 상</strong>을, 도로시 길먼의 《뜻밖의 스파이 폴리팩스 부인》에 <strong>어떤 서점의 우연한 조우 상</strong>을 수여한다. 전자는 메이지 시대를 문호들의 삶과 함께 들여다 보아 내 덕질에 연료를 던져준 점을, 후자는 저자도 제목도 알지도 못한 책이었으나 제목 그대로 뜻밖에 만난 책인 점을 들어 상을 수여한다.</p>
<p>이제 블로그 상단 메뉴의 읽은 책 목록은 2016년으로 바뀌었다. 새해엔 어떤 책을 읽게 될지 기대가 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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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서목록을 바꾸고 싶었다. 그러나 후일을 기약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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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5 Dec 2015 15:42:03 +0000</pubDate>
		<dc:creator><![CDATA[Joseph]]></dc:creator>
				<category><![CDATA[미분류]]></category>
		<category><![CDATA[장서목록]]></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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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읽다가 최근에 구입한 두권의 책을 내 장서목록에 아직 집어넣지 않았다는 걸 알았다. 이럴 땐 기억나는대로 입력해줘야 잊지 않는다. 일단 아이폰의 엑셀 앱을 키고 원드라이브에 올려놓은 장서목록 파일을 연다. 최신 버전의 파일을 열기 위해 앱이 파일을 받는 시간이 그리 길지는 않지만 조금 걸린다. 다행히 마지막 행에 커서가 가있다. 책 제목과 저자명, 출판사명을 적고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figure style="width:40%; margin:0 0 0 1em; float:right; position:relative;">
<img class="embedded-image-link" src="https://dl.dropboxusercontent.com/s/xn018qqjfg49kv8/booklist-iphone.png"></figure>
<p>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읽다가 최근에 구입한 두권의 책을 내 장서목록에 아직 집어넣지 않았다는 걸 알았다. 이럴 땐 기억나는대로 입력해줘야 잊지 않는다.</p>
<p>일단 아이폰의 엑셀 앱을 키고 원드라이브에 올려놓은 장서목록 파일을 연다. 최신 버전의 파일을 열기 위해 앱이 파일을 받는 시간이 그리 길지는 않지만 조금 걸린다. 다행히 마지막 행에 커서가 가있다. 책 제목과 저자명, 출판사명을 적고 파일을 닫아 저장한다.</p>
<p>물론 이게 어렵거나 그렇진 않다. 옛날 같았으면 엑셀 파일 하나 열려고 유료 서드파티 앱을 써야했겠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공식 앱을 잘 만들어준 덕에 기본적인 텍스트 입력만 하는 이 작업엔 어려움이 없다. 그치만 뭐든지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하고 싶은게 사람 마음 아닐까? 이것마저도 더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p>
<p>그때부터 오늘 내내 머리속을 가득 채운 생각이 있다. <strong>책의 서지 정보를 마크다운 문법의 플레인 텍스트로 저장해두고 이들을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손쉽게 검색할 수 있고 새로운 책도 간편하게 입력할 수 있는 엑셀 장서목록을 대체할 데이터베이스</strong>. 설명을 하자면 이렇다.</p>
<ul>
<li><strong>각 책의 서지 정보를 기록해둔다.</strong> 지금은 제목, 저자, 출판사만 적어두지만 그 외에 번역가라던가 필요하다면 목차도 적으면 좋겠다. <a href="http://sonnet.egloos.com/3156573" data-versionurl="http://web.archive.org/web/20200822122144/http://sonnet.egloos.com/3156573" data-versiondate="2020-08-22T12:21:45+00:00" data-amber-behavior="">sonnet님의 방식</a>처럼 인용문을 기록해둬도 좋을 것 같다.</li>
<li><strong>마크다운 문법으로 적는다.</strong> 마크다운을 쓰는 건 내가 익숙하기 때문이다. 이 글도 마크다운으로 쓰고 있다. 마크다운에 대해서는 검색해 보면 좋은 글들이 많이 나올 것이다.</li>
<li><strong>플레인 텍스트 파일로 저장한다.</strong> 플레인 텍스트는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다. 어떤 앱으로도 열어보고 편집할 수 있다.</li>
<li><strong>손쉬운 검색.</strong> 파일명 뿐 아니라 내용까지 찾을 수 있어야 태그 기반의 검색이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데스크탑에서도, 모바일에서도 검색하기 쉬워야 한다.</li>
<li><strong>간편한 입력.</strong> 이게 제일 중요하다. 요새 블로그에 올리는 영화글, 도서글은 아이폰에 구축한 자동화 워크플로우로 간편하게 입력한 것들이다. 글조차 이렇게 할 수 있는데 목록에 항목을 추가하는 건 더 쉽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이 모든 생각의 시작이었다. 이에 대해선 추후 글을 쓸 것이다.</li>
</ul>
<p>이런 조건을 만들기 까지 고려해봤던 것들이 태그 검색이 좋은 에버노트나 지금도 잘 쓰고 있는 원노트였다. 하지만 전자는 영 신뢰가 안가고 후자는 플레인 텍스트로의 백업이 어려워서 포기하면서 저 조건들을 완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열심히 찾아보았다. 개인 위키도 고려해보고 드랍박스를 이용해서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찾아보았는데 조건을 한두개씩 충족시키지 못하는데다가 영 마음에 딱 드는 방법이 없었다.</p>
<p>결국 기존에 하던대로 엑셀을 이용해서 목록만 작성해두기로 했다. 나중에 독립하고 그러면 그때가서 새 방법을 찾거나 해야겠다. 방법을 찾은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길게 적고 있는가 하면 기록해두려고 그런다. 나중에라도 이걸 보고 시스템을 구축해야지. 이렇게 후일의 나에게 또 하나 일거리를 만들어줬다.</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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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 열 페이지를 읽더라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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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2 Apr 2015 04:35:43 +0000</pubDate>
		<dc:creator><![CDATA[Joseph]]></dc:creator>
				<category><![CDATA[미분류]]></category>
		<category><![CDATA[책]]></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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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단 열 페이지를 읽더라도 나머지 몇백 페이지를 갖기 위해 구매하고 싶어지는 책이 있다. 처음으로 그렇게 느낀 책은 한강의 《희랍어시간》이었다. 그리고 샀다. 오늘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읽으며 그 감정을 다시 느꼈다. 사도 될 것 같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단 열 페이지를 읽더라도 나머지 몇백 페이지를 갖기 위해 구매하고 싶어지는 책이 있다. 처음으로 그렇게 느낀 책은 한강의 《희랍어시간》이었다. 그리고 샀다. 오늘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읽으며 그 감정을 다시 느꼈다. 사도 될 것 같다.</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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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에 낙서하는 걸 많이 싫어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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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3 Jan 2015 14:11:02 +0000</pubDate>
		<dc:creator><![CDATA[Joseph]]></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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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책]]></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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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하물며 남이 낙서한 걸 보는 건 어떻겠나. 도서관에서 빌린 복거일씨의 《비명을 찾아서》인데 첫 부분부터 줄이 좍좍 그어져 있다. 그래, 여기는 세계관 설명이니까 그렇다 치자. 하지만 소설 본 내용에마저 줄이 그어져있다! 왜 자신의 책도 아닌 도서관 책에 줄을 긋나!]]></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embedded-image-link" src="https://dl.dropboxusercontent.com/s/knor2o9ex24fzw2/library-book-1.jpg"></p>
<p>하물며 남이 낙서한 걸 보는 건 어떻겠나.<br />
도서관에서 빌린 복거일씨의 《비명을 찾아서》인데 첫 부분부터 줄이 좍좍 그어져 있다. 그래, 여기는 세계관 설명이니까 그렇다 치자. 하지만 소설 본 내용에마저 줄이 그어져있다! 왜 자신의 책도 아닌 도서관 책에 줄을 긋나!</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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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록을 만드는 건 내 취미 중 하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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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9 Jan 2015 05:01:15 +0000</pubDate>
		<dc:creator><![CDATA[Joseph]]></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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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책]]></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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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오늘은 책 목록을 짜는 날. 아이폰-아이패드의 앱인 iReaditNow에 모아둔 책들과 알라딘 보관함에 모아둔 책들을 정리하고 있다. 크게 나누면 앱에는 빌려볼 책을, 알라딘에는 살 책을 담는 것으로 나누고 있다. iReaditNow엔 책장기능이 있어서 도서관에 있는 책들은 각 도서관의 이름을 붙인 책장에 담아두고 있다. 아이폰의 앱은 아직 업데이트가 안돼서 이걸 볼 수 없다는 것이 문제이긴 하다. 매번 아이패드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오늘은 책 목록을 짜는 날. 아이폰-아이패드의 앱인 iReaditNow에 모아둔 책들과 알라딘 보관함에 모아둔 책들을 정리하고 있다. 크게 나누면 앱에는 빌려볼 책을, 알라딘에는 살 책을 담는 것으로 나누고 있다.</p>
<p>iReaditNow엔 책장기능이 있어서 도서관에 있는 책들은 각 도서관의 이름을 붙인 책장에 담아두고 있다. 아이폰의 앱은 아직 업데이트가 안돼서 이걸 볼 수 없다는 것이 문제이긴 하다. 매번 아이패드 에어를 꺼낼 수도 없고. 이럴 땐 미니로 살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p>
<p>알라딘 보관함은 언젠가 구매할 책들을 담아두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보니 일단 맘에 든 책들을 담아둔 꼴이 돼있다. 블로그처럼 생긴 알라딘 서재란 곳에 가보면 마이리스트 기능이 있어서 거길 어떻게 활용해볼까 고민이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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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말이니까 책을 많이 쌓아두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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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5 Dec 2014 07:37:46 +0000</pubDate>
		<dc:creator><![CDATA[Joseph]]></dc:creator>
				<category><![CDATA[미분류]]></category>
		<category><![CDATA[책]]></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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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도서관에서 손보미의 《그들에게 린디합을》과 박하익의 《선암여고 탐정단: 방과 후의 미스터리》를 빌렸다. 동명의 드라마가 시작한다는 사실은 어제서야 알았다. 앤 맥카프리의 《퍼언 연대기》는 1권만 다 읽고 2권은 초반에 머물러 있다. 내일 반납해야 하니 결국 다음을 기약할 듯 싶다. 지난 주엔 무라카미 하루키의 《여자 없는 남자들》을 빌렸다. 요코야마 히데오의 《64》도 함께.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상을 수상했다기에 조금 기대해본다. 그러면서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도서관에서 손보미의 《그들에게 린디합을》과 박하익의 《선암여고 탐정단: 방과 후의 미스터리》를 빌렸다. 동명의 드라마가 시작한다는 사실은 어제서야 알았다. 앤 맥카프리의 《퍼언 연대기》는 1권만 다 읽고 2권은 초반에 머물러 있다. 내일 반납해야 하니 결국 다음을 기약할 듯 싶다. 지난 주엔 무라카미 하루키의 《여자 없는 남자들》을 빌렸다. 요코야마 히데오의 《64》도 함께.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상을 수상했다기에 조금 기대해본다. 그러면서 책상 한켠에 있는 어슐러 K. 르 귄의 《바람의 열두 방향》엔 책갈피가 꽂혀 있다. 이건 요새 나오는 시공사판이 아니라 그리폰북스판이다. 시공사판도 사야할까?</p>
<p>오늘은 출근하며 우치무라 간조의 《사랑의 샘가에서》를 들고 왔다.</p>
<blockquote><p>
  “나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이 없다면, 나는 다만 내 결백이 더러워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만 힘쓸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가 나와 함께 있어, 나는 약자가 아니라 강자이므로 나는 자진해 악인과 어울리고, 생명을 부패 속에 던지려고 한다. 희망을 가지고 어둠을 몰아내려고 한다.”
</p></blockquote>
<p>과연 그다운 글이다.</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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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월과 7월엔 책을 꽤 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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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6 Jul 2014 12:25:41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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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도서전도 있었고, 알라딘 15주년 이벤트도 있었고 해서 좀 사게 됐다. 알라딘 이벤트라고 해도 막상 알라딘보다 교보문고에서 더 샀는데 할인 품목을 보고 같은 할인폭이면 교보에서 샀기 때문이다. 구입처를 가능하면 한군데로 하고 싶어서 그랬다. 정민 교수의 《18세기 한중 지식인의 문예공화국》과 이석영 교수의 《모든 사람을 위한 빅뱅 우주론 강의》는 전부터 사야지 사야지 하던 것이었는데 도서전에서 눈에 띈 김에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도서전도 있었고, 알라딘 15주년 이벤트도 있었고 해서 좀 사게 됐다. 알라딘 이벤트라고 해도 막상 알라딘보다 교보문고에서 더 샀는데 할인 품목을 보고 같은 할인폭이면 교보에서 샀기 때문이다. 구입처를 가능하면 한군데로 하고 싶어서 그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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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민 교수의 《18세기 한중 지식인의 문예공화국》과 이석영 교수의 《모든 사람을 위한 빅뱅 우주론 강의》는 전부터 사야지 사야지 하던 것이었는데 도서전에서 눈에 띈 김에 구입했다. 두 사람은 뭘 써도 믿는 레벨. 알베르토 망겔의 《밤의 도서관》과 앤 패디먼의 《서재 결혼시키기》는 책에 대한 이야기들이라 맘 편히 구매 버튼을 눌렀다. 앤 패디먼의 책은 한번 읽었던 것이지만 이 책과 프레시안북스에 실렸던 결혼 후 서재에 대한 이야기를 읽었던 기억이 나 이참에 구입. 내가 결혼에 대해 유일하게 기대하는 점이 이 부분이기도 하고.</p>
<p>레스코프의 《매료된 여행자》는 순전히 트위터의 추천을 보고 구입한 책이다. 이야기체를 좋아하기도 하고. 르 카레의 《원티드 맨》《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는 구입할 책들을 적은 목록에 항상 있었는데 할인 행사에서 눈에 띄어 구입했다. 여러분 르 카레는 꼭 읽으세요. 아니면 동명의 영화라도!</p>
<p>한강의 《희랍어 시간》,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역시 읽었던 책들이지만 구매. 오스틴의 책은 민음사판으로도 이미 갖고 있지만 펭귄클래식판(거기 없으면 문학동네판)으로 갈아타는 일환으로 샀다. 밀로라드 파비치의 《하자르 사전》은 사전 형식으로 쓰인 소설인데 말로만 듣다가 눈에 보여서 구매.</p>
<p>요시다 아쓰히로의 《회오리바람 식당의 밤》은 무슨 내용인지도 모른다. 싸길래 산 책. 미우라 시온의 《가무사리 숲의 느긋한 나날》은 순전히 미우라 시온이라는 이름만 보고 샀다. 이 작가의 책은 좋아하니까. 다행히 끔찍한 번역을 선사해주었던 권남희 씨가 옮긴 게 아니라 안심하고 샀다.</p>
<p>무라이 쇼스케의 《중세 왜인의 세계》는 절판 위기에 있는 거 같아 구매. 구입희망목록에 올라간지는 몇년 된 책인데 이제야 샀다. 펭귄클래식에서 나온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문고본은 도서전에서 샀다. 책이 참 예쁘다. 바실리 바실리예비치 로자노프의 《고독》은 문지에서 나온 책인데 이 역시 곧 절판될 거 같아 구매했다.</p>
<p>나머지 두 권은 받은 책이다. 헤세의 《데미안》은 루씨아의 새 음반 발매 이벤트로 받은 책이고(타이틀 곡 제목이 &#8216;데미안&#8217;이다) 펭귄클래식의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서문집은 도서전에서 4대 비극을 샀는데 서문집을 못받았다고 트위터에 썼더니 사찰하시던 펭귄클래식이 이를 보고 어여삐 여기셔서 보내왔다. 덕분에 감사히 받았다 <img src="https://s.w.org/images/core/emoji/12.0.0-1/72x72/1f642.png" alt="🙂" class="wp-smiley" style="height: 1em; max-height: 1e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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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디북스가 참 괜찮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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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30 Jun 2014 07:28:55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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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리디북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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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가족들과 간 여행지의 밤은 따분한 법. 아이패드에 담아간 영상물을 보고 싶지는 않고 해서 리디북스를 이용했다. 절반 정도 읽고 잠 들고는 다음 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쭉 읽었다. 하지만 아쉽게 100페이지 가량 남기고 반납되어 버렸다. 그랬던 아쉬움을 트위터에 썼더니 그걸 본 리디북스에서 다음엔 늦지 말라며 환불해주었다. 감사히 다시 빌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가족들과 간 여행지의 밤은 따분한 법. 아이패드에 담아간 영상물을 보고 싶지는 않고 해서 리디북스를 이용했다. 절반 정도 읽고 잠 들고는 다음 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쭉 읽었다. 하지만 아쉽게 100페이지 가량 남기고 반납되어 버렸다. 그랬던 아쉬움을 트위터에 썼더니 그걸 본 리디북스에서 다음엔 늦지 말라며 환불해주었다. 감사히 다시 빌렸다 <img src="https://s.w.org/images/core/emoji/12.0.0-1/72x72/1f642.png" alt="🙂" class="wp-smiley" style="height: 1em; max-height: 1em;" /></p>
<p><img class="embedded-image-link" src="https://dl.dropboxusercontent.com/s/dbetj0j1ele6108/refund-ridibooks.p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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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의 선물, 나보코프의 손 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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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6 Feb 2014 14:59:55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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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많은 점을 이해해 주는 친구가 내 생일을 축하한다며 책 선물을 건네 주었다. 나보코프의 《롤리타》. 옛날에 고등학교 도서관에서 축약판으로 읽었던 것 같은데 &#8212; 축약판이 아닐지도 &#8212; 한참이 지난 이제서야 제대로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마침 요새 나보코프의 문장들과 단편들을 소개 받으면서 그의 글을 꼭 읽어야 겠다 생각했었는데. 책 표지 뒤에 써준 짧은 편지도 참 좋다. 나도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embedded-image-link" src="https://dl.dropboxusercontent.com/s/5oseb91tzhbaw52/lolita-by-nabokov.jpg"></p>
<p>많은 점을 이해해 주는 친구가 내 생일을 축하한다며 책 선물을 건네 주었다. 나보코프의 《롤리타》. 옛날에 고등학교 도서관에서 축약판으로 읽었던 것 같은데 &#8212; 축약판이 아닐지도 &#8212; 한참이 지난 이제서야 제대로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마침 요새 나보코프의 문장들과 단편들을 소개 받으면서 그의 글을 꼭 읽어야 겠다 생각했었는데. 책 표지 뒤에 써준 짧은 편지도 참 좋다. 나도 <em>진심 듬뿍 담아</em>, 고마워.</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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