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가족과 간사이, 프리뷰

이 여행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처음엔 전 가족이 가는 여행이었었다. 한번도 외국을 나가보지 않은 동생을 위해서였다. 그러다 여행 자체가 엎어졌다. 시간과 돈이 남은 김에 나는 따로 타이베이 여행을 계획했다. 그랬더니 여행이 다시 부활했다. 이번에는 가족 전체는 아니고 아버지를 뺀 여행이 되어 돌아왔다. 하지만 그와 함께 예상치 못한 지출들도 함께 생겨버려서 대신 내 타이베이 여행이 사라지고 말았다. 어쨌든 그렇게 어머니를 모시고, 동생을 데리고 간사이에 가기로 했다. 항공권 별 고민없이 피치항공으로 구매했다. 꽤 미리 구매한 것임에도 항공사간 가격차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