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공간을 덜 차지하며 노트북을 놔둘 수 있을까 인터넷을 뒤져보다가 자신의 맥북에게 해먹을 마련해준 글을 발견하게 됐다. 동생과 함께 보며 와 이거 아이디어 좋다 잘 만들었다 감탄했었는데, 세상에 세상에나, 오늘 퇴근하고 보니 동생이 직접 만들어준 것이다! 영어 사이트 검색할 줄을 몰라서 다시 찾아보지는 못하고 봤던 걸 떠올리며 이렇게 저렇게 만들었다는데 너무 사랑스럽다!
어제 저 글을 보며 난 저런걸 만들 능력이 없으니 참고나 하고 다른 방법들을 알아봐야겠다 생각했는데 나보다 손재주 많은 동생이 이렇게 만들어주니 눈물이 날 정도로 기쁘고 행복하더라. 형이 앞으로 더욱 잘해줘야지. 이런 예쁜 동생 위해서 뭘 못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