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학생이 되었더니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패드 에어로는 필기를 원활히 할 수 없었다. 화면을 나눠 두 앱을 띄워쓰는 스플릿뷰도 지원이 안되고, 램이 부족해서 필기하다가 검색하러 크롬에 갔다오면 앱이 리프레시되는 경우가 허다했다. 아 짜증나. 그래서 패드 프로를 새로 구매했다. 속도도 빠르고 메모리 용량도 넉넉하고, 펜슬까지 사두니 필기마저도 한층 편해졌다. 원랜 손필기를 안하는 사람인데도. 그리고 일부러 256기가를 사서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편집하는 것도 패드에서 하고 있다. 최종작업은 컴퓨터에서 하지만 그건 파일 관리니까. 역시 최신 기기를 사용해야 활용도가 높아진다.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