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에 쓴 글들

디스크 수납장을 정리했다.

학생 때 구입했던 수납장이 있다. 처음 설치할 때 CD에 맞춰 층을 나누었었다. 그 때문에 블루레이를 새로 구매하는 중에 세워서 꽂아넣을 수 없어서 눞혀서 보관해오고 있었다. 이런데다가 일부 칸은 케이블이나 충전기 등이 차지하고 있어서 더이상 공간이 나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다. 가로로 뉘어도 들어갈 공간이 없으니 원. 그래서 이참에 칸막이들을 빼서 새로이 배열하였다. CD들과 게임 같은 디스크를 먼저 넣고보니, DVD와 블루레이에게 주어진 건 두 칸 뿐이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아래쪽의 DVD칸은 이미 찼고, 위쪽의 블루레이칸은 얼마 되지 […]

영화본 것, 2017

2017년에는 모두 68편의 영화를 보았다. 많이 보았다고 생각했는데 작년보다 줄어든 것이다. 지금은 조금 생각이 바뀌어서 많이 보는 것보다 좋은 걸 봐야하지 않나하는 생각도 들지만 좋은 걸 알기 위해선 또 많이 보아야 하지 않나 싶고. 참고로 올해 결산에선 시상이 아닌 선택으로 바꾸어보았다. 선택 — 이번 결산에선 시상을 하지 않고 선택으로 바꾸어보았다. 한 해동안 본 영화들 가운데 새로이 나온 영화 5편과 이전에 나온 영화 5편을 골랐다. 2017년에 한국에서 첫 상영을 했는지의 여부로 새로운 작품과 이전에 나온 작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