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에 쓴 글들

2018년 3월에 본 영화들

스필버그는 영화의 신이다. 그리고 메릴 스트립은 영화의 화신이다. 뛰어난 사람들이 중요한 때에 바른 결정을 내리는 것, 언제 봐도 멋지다. 그리고 언론이 평소 제 일을 다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이런 일 하나 때문에라도 그 존재의의는 충분히 다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현대 미국적 맥락 안에서 열심히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보이지만 거의 모든 면에서 많이 부족했던 영화. 바티스타의 연기가 있어 다행스러웠다. 가장 재밌던 장면은 역시 유대교 근본주의자들이 싸우는 장면 아닐까? 1월에 한 특별전의 팜플렛에는 있으면서 일정에 없어서 의아했는데 이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