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에 본 영화들
2019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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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새해 첫 영화로 봐도 나쁘지 않았다. 개인적으론 안나 켄드릭을 다시 보게 된 작품. 오래된 작품인 만큼 어떤 감흥도 느끼지 못하고 그저 커트 러셀이 참 젊었을 때였구나 하는 생각만 들었다. 영화만 그런건 아니지만 작품에도 상미기한이 있음을 느낀다. 더 씽을 보며 상미기한을 느꼈다고 했지만 어떤 작품은 그 기한이 아주 길기도 하다. 샤이닝이 바로 그런 경우. 잘 만든 작품이지만 이제 이런 남자들만의 이야기에선 재미를 느끼질 못하겠다. 이런 류의 작품을 볼 때마다 동아시아가 가진 한계를 느낀다(아마 내가 가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