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에 쓴 글들

영화본 것, 2019

2019년에는 모두 95편의 영화를 보았다. 생각보다 많이 보았는데 100편은 넘지 못했다. 2020년부터 삶의 많은 부분이 바뀌어서 이만큼은 보지 못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선택 옛 영화 5편과 요즘 영화 5편이 아닌 한국 영화 다섯과 외국 영화 다섯을 꼽아보았다. 옛날 작품을 꼽기에는 수가 많지 않아 이렇게 바꿨다. – 외국 영화들 콜드 워 파벨 포리코브스키 더 페이버릿 요르고스 란티모스 멜랑콜릭 다나카 세이지 로슈포르의 숙녀들 자크 드미 아니아라 펠라 코게르만, 휴고 릴야 – 한국 영화들 나는보리 김진유 미성년 김윤석 종말의 […]

〈불타는 여인의 초상〉 (2019)

— 최대한 시간 순으로 쓰는데 중간에 생각이 엉켜서 결국 무작위로 씀 — 레즈비언보다 게이 이야기가 더 와닿는 건 성별의 차이 때문일까? 그래도 둘 다 더 깊은 공감의 지점에 이르지 못하는 건 내가 헤테로라는 것의 증거가 되려나 — 영화가 끝내준다는 건 첫 제작배급 롤에서부터. 이건 그냥 감. — 섬 도착 이전 장면은 오늘 처음 봄. 첫 관람에서 놓쳤기에. 알바의 썩은 출근 표정 잘 보았습니다. — 절벽을 향해 달린 엘로이즈와의 대화. (기다려왔어요/죽음을요?/달리기요) 죽음과 달리기가 발음이 비슷했던 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