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에 쓴 글들

2020년 3월에 본 영화들

이야기는 흔했지만 카메라는 재미있었다. 시얼샤 로넌과 마고 로비의 훌륭한 연기는 이 영화에겐 과분했다. 예전 극장판만큼 타이트하게 짜여 있지 않으니 4DX가 주는 즐거움이 부족하긴 해도, 그렇다고 일반관에서 보면 안된다. 6장까지 계획되어 있던데 다 볼 때 쯤이면 나이 앞자리가 바뀌어 있을 것 같다. 계속 눈에 밟히던 작품을 이제서야 본 것이고 역시나 기대만큼 별로였다. 프랑스산 잠수함 영화라서 늦기 전에 보았는데 꽤 잘 한 선택이었다. 여타 잠수함 장르와 다르지만 여전히 스릴이 가득하다. 영화에서 소리가 중요하다보니 집에서 봤으면 심심하게 느껴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