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처음 도쿄, 리뷰

리뷰글은 처음 쓰는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여행부터 제대로 소비 내역을 뽑아뒀기 때문이다. 이 여행에 한화는 114,300원이 들었고 엔화는 94,193엔이 들었다. 쓰인 한화는 항공권과 집과 공항 사이의 교통비 뿐이기에 기록만 해두었고, 일본에서 쓴 건 내용에 따라 분류를 해두었다. 아래에 표로 정리했다. 맨 오른쪽 ‘비율’은 엔화 소비 안에서의 비율을 표시한다. 분류 금액 분류 금액 비율 항공권 ₩97,900 식료품 ¥19,581 21% 공항버스 ₩12,000 잡화 ¥16,945 18% 택시 ₩4,400 식사 ¥16,124 17% 홍차 ¥11,044 12% 선물 […]

처음 도쿄 008

짠. 짜-안. 도쿄타워를 봤다. 도쿄타워 아래에 가진 않고 타워를 더욱 잘 볼 수 있는 롯폰기힐즈 전망대에 올라서 보았다. 도쿄 여행은 모니터 너머로만 보던 것들을 눈으로 보게되는 경험이었다고 얘기했던가? 마지막까지 그러했다. 정말로 보고 싶던 도쿄타워를 보고 있으려니 걱정이 사라지는걸 느낄 수 있었다. 이러려고 여행 온 거였구나. 이걸 보기 위해서 왔구나. 전망대에서는 도쿄타워만 볼 수 있던 건 아니었다. 이번 여행엔 가보지 못했던 레인보우 브릿지도 보였고, 저 멀리 이제 도쿄의 제일 높은 곳을 차지한 스카이트리도 대략이나마 보였다. 너무 […]

처음 도쿄 007

도쿄에서의 세번째 아침 식사는 근처 마트에서 사온 도시락이었다. 이 날이 숙소 체크아웃하는 날. 우리가 마트에 가서 쇼핑할 때는 지금뿐이야! 그래서 근처의 꽤 큰 마트에 가서 이것저것 구매했다. 파스타도 사오고 가쓰오부시도 사오고 맥주들도 많이 사오고 이것저것. 한쪽에서 도시락을 파는 걸 보고 아침 뭐 먹지라는 인류 3대 난제 중 한개를 해결하기로 한 것이다. 연어가 들어간 도시락과, 일본에 왔는데 아무래도 이건 먹어야지 싶어 산 고로케로 아침을 해결했다. 도시락 맛있었어. 고로케는 별로였어. 후식으로 푸딩을 먹었다. 이 날 바로 비행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