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기적으로, 책 읽은 거
2013년 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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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들을 읽어가다가 적당히 이쯤이다 싶을 때 써보고자 한다. 모든 책을 다 쓸 것은 아니고 모든 생각을 다 쓸 것은 아니다. 이번엔 모두 세 권. 두 권의 소설과 한 권의 논픽션 글을 읽었다. 1.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3.무라카미 하루키 하루키의 문장은 읽기가 편하기 때문에, 글은 건조하기 때문에 좋아한다. 걸리는 것 없이 글자를 따라가는 건 은근히 기분 좋은 일이다. 이야기야, 하루키의 소설에서 만나던 바로 그런 이야기. 2. 채링크로스 84번지 2.헬렌 한프 이토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