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

일용할 양식

커피는 간식이다. 집에서 내려 마시는 커피도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도 모두 그렇다. 책을 읽다가 뭔가 입에 대고 싶다. 그럴 때 군것질은 커피로. 영화를 보는데 입이 심심하다. 마치 극장의 팝콘 같은 것이 있으면 좋겠다. 그럴 때 군것질은 커피로. 아침에 일어나니 배가 출출하다. 위를 깨워보자. 그럴 때 커피를. 샌드위치는 가벼운 식사다. 가볍다는 말을 한없이 가볍게 적용해서 대충 만들 수도 있지만 내가 먹을 것을 그렇게 가볍게 취급하고 싶지는 않다. 빵과 속재료 모두 알맞게 맛있어야 한다. 기본은 Bacon-Lettuce다. Tomato가 없다는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