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빵과 스프와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있습니다. 제가 참 사랑하는 영화인 〈카모메 식당〉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작품 역시 좋아할거에요. 두 작품 모두 ‘무레 요코’씨가 쓴 자매같은 작품인지라 그럴 수 밖에요. 그만큼 이 〈빵,스프,고양이〉가 주는 즐거움과 사랑스러움이 제 취향에 맞아든다는 것이죠. 나를 쉬게해주는, 혹은 쉰다는 착각이라도 주는 그런 작품.
4화까지만 한다는 짧다면 짧은 작품인데 벌써 2화까지 나와버렸네요. 앞으로 한 40화쯤은 해줬으면 좋겠는데.
샌드위치 가게가 배경이라 2화쯤 되니 샌드위치가 계속 나오네요. 정신 못차리고 있습니다. 재료 살 생각부터 하고 있어요.
게다가 공식 홈페이지에는 친절하게도 레시피까지 올라와있으니 이건 어서 만들라는 그런 목소리로 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