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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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

  • 이정도 영상화면 괜찮다. 사람들의 기준을 충분히 올렸다.
  • 최민식의 충무공 연기가 괜찮았다. 김명민의 이순신보다 낫다.
  • 철쇄라던가 강강술래 같은 말도 안되는 거 안해서 좋다.
  • 세키부네가 멋있다 (내 취향이다)

Cons.

  • 명량해전은 저렇지 않았다. 심지어 백병전도 충무공의 상선이 아니라 안위의 함에서 벌어졌다. 영화를 위해 고증을 희생한 부분도 있지만 굳이 희생해야 싶나 하는 부분도 많다.
  • 쓸데없이 신파를 넣어서 늘어지고 그런다. 화공선도 결국 신파잖아. 일본군은 그런거 안썼어….
  • 그리고 충무공의 능력을 너무 깎아내렸다. 이것 역시 일부러 희생한 거겠지만 그래도 아쉽다.
  • 세키부네가 너무 크다. 양 진영의 밸런스를 위해 그랬겠지만 굳이 안했어도 그림은 나왔을 것이다.

참고로 양 국의 군함 크기 차이는 이렇다. (흘수선을 감안하고 보자) 군함의 크기가 워낙 달라서 일본군은 공성전하듯이 판옥선에 올라왔다. 그걸 영상화해도 충분이 재밌지 않았을까?
대신 일본의 기함으로 쓰이는 아타케부네는 판옥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