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아마존에서 주문한 블루레이 두 장이 도착했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천년여우〉와 이제야 구매한 〈원더 우먼〉.
〈원더 우먼〉은 예전에 국내에 발매한 블루레이 일반판을 샀었다가 다시 팔았는데 연말에 〈원더 우먼 1984〉를 보고, 그리고 그 4K 스틸북이 굉장한 디자인으로 나온다는 걸 보고 뒤늦었지만 그에 맞춰 4K 스틸북을 구매했다. 한국에 출시한 적은 없는 상품이어서 외국 쇼핑몰을 뒤지다가 영국 개인 셀러가 팔길래 덥석. 한국어 자막 수록.
〈천년여우〉는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작품. 한국에는 블루레이가 나온 적 없어서 DVD만 소장하고 있었다. 이번에 4K 출시된다는 소식에 기쁜 마음에 바로 프리오더 주문했고 이제 받았다. 한국어 자막 미수록.
케이스 뒷면은 익숙한 포스터 이미지로.
포스터와 함께 동봉된 책자엔 영화에 대한 글들이 실려있다. 오른쪽은 아웃케이스 후면에 있던 스펙지이다. 아웃케이스에 넣기엔 사이즈가 커서 조금 잘라 넣었다.
제대로 재감상은 못하고 간단히 돌려봤는데 해상감이 나쁘지 않아 다행이다. 연휴에는 〈호빗〉 3부작을 볼 생각이라 금방 감상하진 못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