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장모임이 모종의 이유로 캔슬되고는 갈 길 잃은 사람들이 모여 치킨을 먹었다. 다섯 명이서 세 마리. 결코 적당한 양이라 할 수는 없다. 한 사람 앞에 한 마리의 닭. 그것이 인간의 도리이거늘(단호)
넷이서 치킨을 먹고 한명을 보낸 뒤 이마트로 향하는 세 일당의 뒷모습을 찍었다. 한 남자의 옷을 사기 위해 간 이마트인데 다른 남자까지 신나서 질러버렸다. 순식간에 5만원이 사라졌다. 그래도 이렇게 웃고 떠드며 시간 보내는 게 재밌었다. 그러다 우린 레고와 만나게 된다. 아이들이 주변에서 서성여도 굴하지 않고, 그냥 레고를 갖고 논다는 것만으로 마치 지상 최대의 재미를 누린 듯 했다. 레고를 만지며 신이 난 네 청춘의 얼굴을 보라.
난 프랑스 국기도 만들었다. 저기 잘 보면 보인다.
– 치느님의 은혜로운 성화를 감상합니다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216/read?articleId=20510355&objCate1=&bbsId=G005&searchKey=daumname&itemGroupId=&itemId=63&sortKey=depth&searchValue=%25EC%259A%25B0%25EB%2584%2588%25EC%259B%2590&platformId=
– 맨 하단 우측에 조그마한 프랑스 국기가 보이는군요ㅋ
– 추가
http://tvple.com/142076
ㅋㅋㅋㅋㅋㅋ치킨은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