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시청각만 쓰는 것 같다. 다음 달부턴 뭐라도 써야지 싶은데 글쓰기와는 먼 삶을 살고 있어서 큰일인데, 트위터마저 잘 쓰지 않게 되어버려서 더욱 더 큰일이다. 그래도 이번달엔 드디어 책을 읽었다. SF라서 금방 읽을 수 있었다. 다른 장르 다른 분야의 책들 중엔 연 단위로 붙들고 있는 책들도 있는데 말이다.
# 읽었다
아르테미스 앤디 위어 지음, 남명성 옮김 재밌긴 한데 이야기보다 세계로서의 매력이 더 크다. |
# 보았다
소공녀 전고운, 2017 |
스타워즈: 마지막 제다이 라이언 존슨, 2017 로그원과 함께 21세기 최고의 스타워즈 |
오리엔트 특급 살인 케네스 브레너, 2017 지금은 이런 모습의 포와로를 그려야겠지 |
폴라로이드 작동법 김종관, 2004 |
스테이션 7 클림 시펜코, 2017 다 좋았지만 안좋은 하나가 다 망쳤다. |
패터슨 짐 자무쉬, 2016 보는 내내 편안했고 다시 생각할 수록 정이 가는 영화. 결국 예술이 우릴 구원하는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