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베 얀손: 사랑, 전쟁, 그리고 무민
2014년 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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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의 작가, 토베 얀손에 대한 BBC 기사를 번역해봤다. 올해 핀란드는 토베 얀손(Tove Jansson)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다. 그녀는 무민(Moomins)의 창조자로 지금까지 가장 성공한 어린이 작품 작가 중 하나로 꼽힌다. 그녀의 삶은, 전쟁과 레즈비언 관계도 포함해, 무민에게서 놀라운 영향을 받았다. 무민 골짜기에는 작고 하얀 트롤인 무민트롤, 무민엄마, 무민아빠가 산다. 그곳엔 해티패트너, 밈블, 웜퍼처럼 다른 환상적인 생명체들도 살고 있다. 토베 얀손의 무민 책들은 수백만 권이 팔렸고 44개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황금나침반을 쓴 필립 풀먼은 얀손이 천재라고 말한다. 많은 어린이 […]
지난 밤
간만에 긴 시간을 잘 수 있었지만 그게 기쁨은 되지 못하더라. 잠자던 걱정들이 다 일어나 덤벼들던 지난 밤 난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마음만 너덜너덜해졌다. 다시 시작될까 걱정인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닌데, 이미, 충분히 시작된 것 같다.
만약 1차대전이 술집 싸움이었다면
만약 1차대전이 술집 싸움이었다면 If World War One Was A Bar Fight라는 이미지가 있기에 번역해보았다. 깨알같이 묘사하는 부분들이 재밌다. 오스트레일리아가 투르크를 때리는건 갈리폴리를, 러시아가 다시 일어나니 사람이 바뀌었다는건 러시아 혁명을 가리킨다거나. 어쨌든 맨처음 문장은 1914년, 마지막 문장은 1918년으로 총 4년 동안 전쟁이 벌어졌다. 올해는 그 발발 100주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