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에 쓴 글들

연말이니까 책을 많이 쌓아두고 있다.

도서관에서 손보미의 《그들에게 린디합을》과 박하익의 《선암여고 탐정단: 방과 후의 미스터리》를 빌렸다. 동명의 드라마가 시작한다는 사실은 어제서야 알았다. 앤 맥카프리의 《퍼언 연대기》는 1권만 다 읽고 2권은 초반에 머물러 있다. 내일 반납해야 하니 결국 다음을 기약할 듯 싶다. 지난 주엔 무라카미 하루키의 《여자 없는 남자들》을 빌렸다. 요코야마 히데오의 《64》도 함께.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상을 수상했다기에 조금 기대해본다. 그러면서 책상 한켠에 있는 어슐러 K. 르 귄의 《바람의 열두 방향》엔 책갈피가 꽂혀 있다. 이건 요새 나오는 시공사판이 아니라 그리폰북스판이다. 시공사판도 […]

내가 쓰는 아이폰 앱들 (2014.12)

윈도우폰을 2년 넘게 쓰다가 다시 아이폰으로 넘어온지 2달 정도가 지났다. 2달 정도면 넘어오고 나서 충분한 시간이 흘렀다 생각해서 Shawn Blanc의 글과 윤지만님의 글에 따라 나 역시 앱 목록을 작성해본다. 1. 필수적인 앱들 — Drafts 4 : 아이폰으로 하는 필기 활동은 1차적으로 이 앱을 거쳐간다. 일단 적을 일이 생기면 일단 이 앱에 적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 후에 트위터에 보내던, 페이스북에 올리던, 원노트에 저장하던, 문자를 보내던지 한다. 검색 활동도 여기서 시작하고, 블로그에 간단한 글을 쓰기도 한다. — […]

하야부사2

지난 한주간 지구에서 발사된 4개의 로켓 중 첫번째는 일본의 소행성 탐사선 하야부사 2. 위 영상은 발사하는 순간을 나하발 오사카행 여객기에서 촬영한 것이다. 많은 이의 마음을 감동케한 그 하야부사의 후계기로 2020년에 귀환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