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세이 마지막 도쿄, 프리뷰
어쩌다 급히 도쿄 여행을 계획했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칭다오 항공권을 살펴보다가 도쿄행으로 옮겨갔다는 것 밖에는. 어쩌다 이렇게 됐지? 하지만 도쿄가 좋으니 다 괜찮다. 항공권 이번에도 당연히 스카이스캐너를 뒤져봤고, 아시아나를 이용하게 됐다. 최근 일본 갈 땐 저가항공들만을 이용했는데, 금액엔 거의 차이가 없는 아시아나 항공편이 있으니 이걸 타야겠다 싶었다. 수하물 무게 걱정도 덜할 수 있으니 웬만해선 대형항공사가 낫겠지. 혹시 하네다 공항으로 가볼 수 있을까 했으나 그러기엔 다들 너무 비쌌고 이번에도 결국 나리타 공항으로 가게 됐다. 왕복 […]
2018년 10월에 본 영화들
2018년 11월 6일
댓글 남기기
퍼스트랜딩이 아닌, 퍼스트맨. 영화에서 그려지는 사람들과 실제가 얼마나 가깝고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작중에 그와 그들이 지는 무게는 분명하게 느껴진다. 그와 더불어 우주 개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장면들이 많다. 상승하는 승강기에서 바라보는 새턴 로켓은 어찌나 그리 높은지. 덜컹거리는 작은 고철에 타서 어떻게 달까지 다녀왔는지. 영화 속 암스트롱의 말처럼 이건 인류가 하늘을 처음 난 지 70년도 지나지 않아서 이룬 업적인데, 보는 내내 그들이 성취한 일이 인류의 경이로운 진보였음을 새삼 깨달았다. 산다, 블루레이. 작년 부천영화제에서 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