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이 따뜻해지는 곳, 어반나이프
2013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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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점심 즈음에 한번 가봤던 어반나이프를 12월 학센페스티벌이 끝나기 전에 다녀왔다. 학센페스티벌은 15,000원에 소세지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행사인데 2인 이상일 경우 슈바인학센도 나오는 행사. 퇴근하는 친구를 꼬드겨 찾아가 보았다. 혹시 몰라 낮에 예약까지 했는데 들어가고 보니 그게 바른 선택이었다. 우리 다음에 온 팀은 이십분 정도 기다린 듯했는데. 처음 나온 것은 굴라쉬.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굴라쉬의 맛이었다. 굴라쉬가 사실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음식은 아니지만 또 굳이 찾아 먹을 음식도 아니라고 생각해서. 빵과 콜드컷 플레이트. 자그맣게 […]
Ramen at Ippudo
같은 식사는 두 번 다시 할 수 없기 때문에 한 끼 한 끼는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오늘의 점심 식사가 다시 돌아오지 않듯이. 또 한 끼 식사는 모름지기 만족스러워야 한다. 내 배에 알맞는 한 끼. 많이 모자라지도 과하지도 않는 양으로. 식욕은 미식으로 채워져야 아름다운 것이지 탐식으로 채워져서는 안될 것이다. 맛있다. 부탄츄豚人의 기억이 사라질 때쯤 찾아간 잇푸도一風堂는 참으로 좋은 곳이었다. 주문하며 나도 모르게 모듬토핑 추가를 말하고 말았다. 그랬더니 좀 맛있던게 좀 많이 맛있게 되었다. 이래서 라멘 먹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