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부천행, 정리
일주일간 부천행이 끝났다. 당초 13편의 영화를 예매했으나, 1편은 취소했고, 4편은 보지 못했다. 그래서 본건 8편 뿐이다. 일본 영화가 5편, 한국 영화가 1편, 스페인 영화가 1편, 중국 영화가 1편이다. 호평을 받은 몇몇 작품들을 뒤늦게 알아 놓친 게 많이 아쉽다. 찜통 영화제였던 이번 부천을 다니며 체력을 많이 신경써야겠다는 생각을 크게 했다. 그렇다고 내가 체력 증진에 신경쓰진 않을테니 다음부턴 예매에 신경 써야겠다는 정도로. 그리고 정 힘들겠다 싶으면 아예 부천에서 자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겠다. 더위에 부천까지 갈 엄두가 […]
일주일간 부천행
오늘부터 다음 금요일까지, 토요일 하루 빼고 일주일. 모두 해서 열세 편. 그중 한 작품은 뺄 듯하지만 어쨌든 지금은 열세 편. 일본 영화가 일곱 편, 그리고 대만, 오스트리아, 스페인, 중국, 한국, 필리핀 영화가 각 한 편씩이다. 내가 일본 영화를 좋아하는 게 여실히 드러난다.
영화를 사야겠다 싶을 때
벌써 작년의 일이지만 12월 말 넷플릭스에서 다량의 영화가 서비스 종료되는 일이 있었다. 한번 있는 일도 아닌데 이렇게 쓰니 좀 이상하다. 여튼 그런 일이 있었는데, 종료된다는 영화 목록엔 보고 싶어했던 영화들도 있어서 급히 몰아서 보고 그랬다. 그때 블루레이든 DVD든, 영화를 사는게 중요하단 걸 알았다. VOD 서비스로 영화를 보면 많은 것이, 경제적으로도 편하지만 이후 내가 보고 싶을 때 보지 못할 수 있다는 것. 그게 마음에 크게 걸리더라. 하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사지 못하고 VOD로 보는 것도 결국엔 경제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