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부천행, 정리

일주일간 부천행이 끝났다. 당초 13편의 영화를 예매했으나, 1편은 취소했고, 4편은 보지 못했다. 그래서 본건 8편 뿐이다. 일본 영화가 5편, 한국 영화가 1편, 스페인 영화가 1편, 중국 영화가 1편이다. 호평을 받은 몇몇 작품들을 뒤늦게 알아 놓친 게 많이 아쉽다.

찜통 영화제였던 이번 부천을 다니며 체력을 많이 신경써야겠다는 생각을 크게 했다. 그렇다고 내가 체력 증진에 신경쓰진 않을테니 다음부턴 예매에 신경 써야겠다는 정도로. 그리고 정 힘들겠다 싶으면 아예 부천에서 자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겠다. 더위에 부천까지 갈 엄두가 나지 않아 못 본 것들이 많다보니 더욱 그렇다.

파크
세타 나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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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과 안생
증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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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우리는
윤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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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라이온 전・후편
오오토모 케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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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할로우 케이지
사드락 곤살레스-페레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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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미키 타카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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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크 13
사이토 타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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