銀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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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노란 것을 보려고 강원도를 갔다왔다.

이미 절정은 살짝 지나 어떤 은행나무들은 가지를 보일 때
그 옆에서 아직은 때가 아니라며 자리를 지키던 은행잎들을 즐겼다.
절정기에 오는 것도 좋았겠지만
아침 일찍
공기가 차가울 때
아직 사람들이 많지 않을 때

요 노란 것들이 가을을 온전히 누리고자 힘을 다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행복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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