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전부터 그토록 사고 싶었던 키보드를 드디어 구매하게 됐다. 지금까지 20분 정도 만져봤는데 충분히 만족스럽다. 아직까지 키 배열에 익숙해지지 않았지만 곧 익숙해질 것 같다. ‘ㅠ’키를 치기 위해 왼손을 써야하는 문제가 많이 거론돼서 힘들면 어쩌나 했는데 그보다는 오히려 오른쪽 시프트키가 적응이 안되고 있다.
2개의 기기까지 멀티페어링이 가능해서 아이패드와 아이폰을 왔다갔다 하며 쓸 수 있다. 이걸 사게 된 큰 이유는 역시 아이패드인데, 내가 개발을 하겠어 영상 편집을 하겠어, 그나마 오래 붙들고 하는 것이 블로그 글을 쓰는 일인데 그 점은 오히려 컴퓨터보다 아이패드가 편하다보니 점점 노트북을 들고 나가는 일이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