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 영화도 이제 적당히 보게 되는 것 같다. 요새 너무 안읽고 안보는 것 아닐까 고민했는데 적정선으로 돌아와주니 다행이다.
# 읽었다
내 무덤에 묻힌 사람 마거릿 밀러 지음, 박현주 옮김 소개를 읽고 너무나 읽고 싶던 작품인데 아쉽게도 후반에 힘을 잃고 말아버린다. 딱 그 전까진 좋았는데. |
미드나잇 저널 혼조 마사토 지음, 김난주 옮김 일본의 사회파 작품은 언제 읽어도 재미있는데, 거기에 기자들의 이야기라는 것과 작가의 힘있는 필력이 더해지니 더욱 재밌는 작품이 나왔다. 이 작가를 기억해둬야지. |
# 보았다
로건 제임스 맨골드, 2017 울버린을 보고자 극장에 들어가서 울며 나오는 영화. 아, 썬시커. |
엑스맨: 아포칼립스 브라이언 싱어, 2016 이 시리즈는 브라이언 싱어가 메가폰을 잡으면 안된다. |
침묵 마틴 스코세이지, 2016 내가 가장 사랑하는 소설이 훌륭하게 영화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영화가 되었다. |
수어사이드 스쿼드 데이비드 에이어, 2016 이것도 영화라고…. |
인페르노 론 하워드, 2016 대리 여행하는 재미는 덜하지만 영화적으론 전작들보다 낫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