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나〉 (2016)

근래 본 디즈니 영화 중에서 가히 최고의 작품이었다. 스타워즈는 빼놓고 이야기하자. 돌이켜보면 진부한 스토리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디즈니가 잘하는 것이 바로 이런 이야기고, 멋진 주인공과 귀여운 파트너와 — 샤크헤드… — 잘만든 노래들 덕분에 더 즐거운 작품이 탄생했다.

모아나가 “I am Moana of Motunui”라고 말할 떄마다 작품의 훌륭함이 증가하는 건 나만의 생각일까. 역시 큰 일은 여자가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