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샤의 북극 대모험 레미 샤예, 2015
올해 프랑스 애니메이션을 또 보게 될 줄이야. 작화가 참 따뜻한 작품이다. 내용이 불안해져도 그림 때문에 마음이 오히려 편안해지더라.
토파즈 알프레드 히치콕, 1969
첫 히치콕이다. 그렇지만 익히 들어온 히치콕과 다르게 많이 어정쩡한 모습을 보았다. 초반에 시선을 사로잡더니 갈수록 흔들리는 영화.
블랙 팬서 라이언 쿠글러, 2018
오랜만에 보게 된 마블 영화이다. 앞으로 마블 영화는 안보기로 했었는데, 워낙 평이 좋아서 보았고 기대 이상으로 만족하였다. 아시아인조차 이런데 흑인들은 어떨런지. 채드윅 보즈먼도 B. 조던도 레티샤 라이트도 보는 내내 멋졌다. 블랙 팬서 단독 영화가 꾸준히 나와도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