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브라이언 싱어, 2018
영화로서는 많이 별로다. 스토리 있는 트레일러를 만들고 있는건가 싶을 정도로 처참한데, 그걸 그나마 노래로 메꾸고 있다. 하지만 그것도 한두 번이어야지. 마지막 라이브 에이드 파트만큼은 분명 좋았지만 — 누군가는 퀸의 라이브 에이드 공연 최고화질 영상이라고 했는데 그 말이 정확하다 — 이 공연 장면만이 홀로 존재 의의를 지니고 다른 부분들은 오로지 이를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인지 영화에 대한 내 마음 속 평가가 시간이 지날수록 안좋아지고 있다.
2018년 11월에 본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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