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 《리틀 브라더》
2015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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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시작하는 #화요일엔 책읽기. 이름 그대로 책을 읽는다. 어제 녹음했는데 오늘 올리네. 그런데 내 목소리 왜이래 🙁
《뜻밖의 스파이 폴리팩스 부인》
리디북스에서 무료 대여 이벤트를 하길래 어떤가 싶어 읽었더니 웬걸 엄청나게 신나는 소설이었다. 편하고 안락하게 진행되나 싶더니 진짜 위기가 닥쳐오고 이걸 어떡하나 싶으니 너무나 유쾌하게 전개되는게 아주 훌륭했다. 한번 읽으면 멋진 스파이 폴리팩스 부인의 매력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이제 2권도 나왔으니 앞으로 계속 잘 팔려서 시리즈 전부 발매했으면 싶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2015)
클래식에 대한 헌정이면서 시퀄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 훌륭한 의미로도 팬보이에 의한 팬보이를 위한 영화이고 좀 부족하다 싶은 면으로도 역시 팬보이의 영화였다. 그렇다고 못났다는 게 아니라 ‘이렇게 잘 나오다니!’ 싶은 안도와 환호가 함께한 작품이었다. 새로운 삼인방과 카일로 렌 모두 마음에 들었고, 클래식의 주조연들이 나와줘서 기뻤다. 더불어 메인 테마와 함께 (빰-!) 스타워즈 로고가 나오는 장면을 이 큰 상영관에서 본다는 건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코엑스 M2에서 3D아트모스를, 월드타워 슈퍼플렉스G에서 2D 아트모스를 봤는데 입체감 풍부한 사운드를 지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