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 《모든 요일의 여행》
2016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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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로드를 하고 보니 바로 이전에 소리내 읽은 책도 여행에 대한 책이었다. 여름부터 계속 여행에 빠져있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나도 지은이처럼 무언가 해야한다는 강박이 강한 편인데 여행을 떠나서 편히 쉬어야한다는 이상과 제대로 못쉬게 되는 현실 사이에서 힘들어 하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지금 써보니 이런 이상 자체도 응당 그래야 한다는 생각에서 나온 것 같기도 하고. 참, 이번엔 조금 힘을 빼서 읽어보았다. 말이 살짝 꼬여도, 발음이 살짝 무너져도 그냥 지나가 보았다. 그랬더니 중간중간 하품 나오는 걸 참으며 […]
낭독, 《여행의 심리학》
실로 오랜만에 읽는다. 그동안 소리내 읽는 걸 게을리해서 발음이 나아진게 하나도 없다. 책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고등학교 때부터 안좋아지기 시작한 발음이 다시 돌아오지 않는게 슬프다.
낭독, 《저먼 지니어스》
요새 밤을 건너며 읽고 있는 책이다. 어딘가의 리뷰에서는 저자의 독일을 향한 장대한 러브레터라고 표현했는데 그 말 그대로이다. 독일이 보통 나라가 아니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로 흥미롭고 놀라울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