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의 시청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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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은 적당히 읽고 적당히 보았다. 더 보고 읽을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못한 걸 반성.

# 읽었다

봄철 한정 딸기 타르트 사건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http://joseph101.com/2016/08/3675
그리스도가 구속한 여성 김세윤 지음
많은 부분에서 공감이 가지만 동시에 읽는 도중에도 가능한 반론들이 떠오르는 책
4월은 너의 거짓말 11 아라카와 나오시 지음
잘 만든 음악 만화가 얼마나 훌륭한지 환기시켜 준 작품. 오랜만에 깊이 빠져 보았다.
조선을 떠나며 이연식 지음
조선에 거주한 일본인들의 패전 직후의 사정을 알 수 있었지만 거기까지. 전후에 이런 장면이 있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데에서 끝나는 책
왕과 서커스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http://joseph101.com/2016/08/3677

# 보았다

러시아 방주 알렉산드르 소쿠로프, 2002
90분이 넘는 오로지 1개의 장면만으로 구성된 영화는 그 자체로서 매력이 넘친다.
스푹스 바라트 낼러리, 2015
동명의 영국 드라마의 극장판이라는데 드라마를 보지 않았어도 충분히 재밌게 보았다. 최첨단 기술들이 등장하는 첩보물이 아니어서 그런지 더 현장감을 느끼며 재밌게 본 작품
걸즈 앤 판처 극장판 미즈시마 츠토무, 2015
http://joseph101.com/2016/08/3687
스타 트렉 비욘드 저스틴 린, 2016
스타워즈와는 반대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미래를 가리키는 영화. 요크타운 입항 장면은 가슴을 벅차오르게 한다.
동경 이야기 오즈 야스지로, 1953
씁쓸함이 진하게 묻어나오는 영화. 명작은 괜히 명작이 아니다.
고스트버스터즈 폴 피그, 2016
오리지널을 본 이들이 이런 마음이었을까. 놀랍도록 신나고 재밌고 즐거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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