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의 시청각

댓글 남기기

이번달엔 스포티파이를 결제하지 않았기 때문에 #들었다가 없다. 아이폰이 없어진 이후 가장 큰 변화인데, 음악을 들으려니 아이팟이 가장 나은 대안이라, 이후 스트리밍으로 듣는게 아니라 구매해서 듣게 됐다. #들었다를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다가 다음달엔 어떻게 될지 몰라서 이번달은 쉬어가기로 했다. 이래서야 시각이라고 할 수 없겠지만 별 수 없는 노릇이다.

# 읽었다

레드 런던의 여행자: 마법의 그림자 V. E. 슈와브 지음, 구세희 옮김
배경과 설정은 흥미로왔지만 진부한 모험담으로 끝난 이야기. 후속편은 기대되지 않는다.
플라네테스 1 유키무라 마코토 지음, 장지연 옮김
추억의 에마논 카지오 신지, 츠루타 겐지 지음, 정은서 옮김
방랑의 에마논 카지오 신지, 츠루타 겐지 지음, 정은서 옮김
왜 속편을 정발해주지 않는거죠? 왜죠?????
앙골모아: 원구전투기 1 타카기 나나히코 지음, 오경화 옮김
앙골모아: 원구전투기 2 타카기 나나히코 지음, 오경화 옮김
앙골모아: 원구전투기 3 타카기 나나히코 지음, 오경화 옮김
앙골모아: 원구전투기 4 타카기 나나히코 지음, 오경화 옮김
몽골의 일본원정을 다루는 만화. 괜찮은 고증을 보여준다. 아직까진 캐릭터보단 역사가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모양. 킹덤과 비교하는 사람이 많던데 난 킹덤을 보지 않았으니 잘 모르겠다.
골든 카무이 1 노다 사토루 지음, 오경화 옮김
골든 카무이 2 노다 사토루 지음, 오경화 옮김
골든 카무이 3 노다 사토루 지음, 오경화 옮김
골든 카무이 4 노다 사토루 지음, 오경화 옮김
무늬는 홋카이도 웨스턴이지만 실은 서바이벌 먹방인 만화. 다람쥐 치타탑이 먹고 싶습니다.

# 보았다

원더 우먼 패티 젠킨스, 2017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잘 만들었다고 말할 수 있는 영화.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 키타노 타케시, 1992
조용히 흘러가는 여름을 관조하는 영화. 마지막은 분명 사족이지만 마음을 울리는 사족이었다.
소나티네 키타노 타케시, 1993
익히 알아 익숙한 키타노 타케시.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