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에는 극장에서 영화를 본 일이 많았다. 영화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 시대의 영화들을 극장에서 보는 것이 시간이 지난 다음에 후회하지 않을 길일 거라는 생각을 했다.
# 읽었다
아직 우리에겐 시간이 있으니까 장강명, 배명훈, 김보영, 듀냐 지음 난 배명훈과 듀나의 작품을 참 좋아한다는 걸 다시 깨달은 시간 |
# 보았다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뤽 베송, 2017 이야기가 부실해도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으면 괜찮기도 한 법이다 |
아토믹 블론드 데이빗 레이치, 2017 샤를리즈 테론 앞에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다. |
아키라 오토모 카츠히로, 1988 30년이 지나도 설득이 되는 영화가 있다. 그러나 이 영화는 아니다. |
검은 비 이마무라 쇼헤이, 1989 이 영화가 그렇다. 핵무기 사용은 결코 용납되어선 안될 일이다. |
매혹당한 사람들 소피아 코폴라, 2017 콜린 파렐은 너무 약하지 않았나 싶다. |
20세기 여인들 마이크 밀스, 2016 한국제목을 그렇게 바꿔야만 했을까? women을 빼면 이 영화의 무엇이 남을까? |
아메리칸 메이드 더그 라이만, 2017 톰 크루즈는 이런 인물에 참 잘 맞는다. 특히 그 미소가. |
베이비 드라이버 에드가 라이트, 2017 음악 위에서 달리는 기분 |
멀홀랜드 드라이브 데이빗 린치, 2001 매력적인데 그 매력을 뭐라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