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에 본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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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크래퍼 로슨 마셜 서버, 2018
드웨인 존슨이 돈을 많이 벌 수밖에 없는 이유를 잘 알았다. 힘 좋(아 보이)고 체격 좋고 가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데다가 연기도 괜찮은 사람이 돈을 못 벌 일이 어디 있을까. 영화 자체는 보통의 작품이었지만 드웨인 존슨이 괜찮은 배우라는 걸 새삼 깨달았다. 이것 봐라, 영화가 얼마나 평범했으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도 하지 않았다.

세일러복과 기관총 소마이 신지, 1981
유명한 그 작품을 드디어 보았다. 정말 못 만들었는데 중간중간에 멋있는 장면, 보기 좋은 원 테이크 씬이 툭툭 튀어놔와서 결국 끝까지 눈을 떼질 못했다. 반면 여성을 대상화하는 법, 이야기를 진행해가는 법은 이전 시대의 일본 작품들보다 더욱 질이 떨어져 보였다. ‘쾌감’ 부분과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정말이지…. 이 작품을 시간이 지나 다시 보면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한데,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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