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엘라 크레이그 길레스피, 2021
좋은 것들을 모아 제대로 힘줘보지도 않고 그냥 부족한 채로 만들고는 만족해버리는 건 디즈니 실사영화의 악습이다.
메이헴 조 린치, 2017
복잡하게 가지 않고 장르적 재미를 찾다보니 괜찮은 영화가 나온다.
그녀를 지우는 시간 홍성윤, 2020
괜히 화제작이 아니다. 늘어지는 부분이 없는 건 아닌데도 영화에 대한 애정과 하고픈 말들을 다 집어넣으면서도 속도감을 유지한다. 그리고 그 결과물이 무척 재밌다.
손이 많이 가는 미미 윤동기, 2018
영화에겐 영화의 속도가 있으니 만화의 속도를 그대로 옮겨와서는 곤란하다. 장면들마다 늘려야 할 곳을 건너뛰고 늘릴 필요 없는 곳에 힘을 쏟아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