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의 시청각
책도 영화도 이제 적당히 보게 되는 것 같다. 요새 너무 안읽고 안보는 것 아닐까 고민했는데 적정선으로 돌아와주니 다행이다. # 읽었다 소개를 읽고 너무나 읽고 싶던 작품인데 아쉽게도 후반에 힘을 잃고 말아버린다. 딱 그 전까진 좋았는데. 일본의 사회파 작품은 언제 읽어도 재미있는데, 거기에 기자들의 이야기라는 것과 작가의 힘있는 필력이 더해지니 더욱 재밌는 작품이 나왔다. 이 작가를 기억해둬야지. # 보았다 울버린을 보고자 극장에 들어가서 울며 나오는 영화. 아, 썬시커. 이 시리즈는 브라이언 싱어가 메가폰을 잡으면 안된다. 내가 […]
2017년 2월의 시청각
오랜만에 노래를 열심히 들었다. 대신 책은…. 책을 읽기보단 여행책을 들여다보며 정보를 얻은 시간이 많았다. # 읽었다 학자들의 낙관적인 미래관 모음집. 받아들여질지를 고려하지 않고 각자의 생각을 전개해가서 좋았다. 결혼 제도의 해체는 여러모로 마음에 든다. # 보았다 기대가 너무 컸나…. 히틀러로 상징되는 위험은 멀리 있지 않다. 여러모로 1편이 그리웠다. 신념을 잠시 접어두라는게 얼마나 큰 폭력인지. 그리고 이 사람 얼마나 용기있는 사람인지.
2017년 1월의 시청각
새해의 첫 달은 일이 종료됨과 함께 여유로울 예정이었지만 그렇지 않았다. 책도 읽은게 없는 거나 마찬가지고 영화도 뭐…. 지금은 여행 중이니 그걸로 만족한다. # 읽었다 # 보았다 크진 않지만 탄탄하게 재미를 이끌어가는 영화. 벤 애플렉의 울상인 얼굴이 잘 맞았다. 회계사는 건드리면 안된다. http://joseph101.com/2017/01/4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