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보다 영화와 보낸 한달이었다. 노래도 별로 안듣고.
# 읽었다
달을 판 사나이 로버트 A. 하인라인 지음 하인라인의 세계관 단편집. 연표를 보면 그의 세계관 타임라인의 초창기를 다루고 있다. 표제작 〈달을 판 사나이〉와 마지막 〈도로는 굴러가야만 한다〉 정도나 괜찮지 나머지는 자신의 설정놀이에 빠진거라 영. |
# 보았다
설리: 허드슨 강의 기적 클린트 이스트우드, 2016 보수 감독의 격조 있는 보수 영화. 정치색은 달라도 여전히 잘 만든 작품을 내주는 감독에게 감사하다. |
분노 이상일, 2016 http://joseph101.com/2016/10/3802 |
산 아미르 나데리, 2016 이야기하는 바는 알지만 그 이야기에 너무 빠져들어버린 건 아닐까. |
시네마 트래블러 셜리 아브라함, 아밋 마데시야, 2016 새로운 시대에 자신을 맡기는 사람, 바꾸기 너무 어려운 사람, 다르게 바꾸어 가는 사람 |
루이 14세의 죽음 알베르 세라, 2016 난 정말 이런 영화를 좋아하는구나 싶었던 발견. 거의 모든 장면이 회화처럼 보이는 것도 맘에 들고. 죽어가는 루이 14세는 결국 관객을 얘기하는게 아닌가 싶었다. 영화의 마지막 대사를 들으니 왠지 모르게 그런 확신이 든다. |
물을 데우는 뜨거운 사랑 나카노 료타, 2016 정말 최고의 사랑이 아닐까. 누가 이런 사랑을 할 수 있을까. |
아주 긴 변명 니시카와 미와, 2016 http://joseph101.com/2016/10/3808 |
어라이벌 드니 빌뇌브, 2016 http://joseph101.com/2016/10/3810 |
신 고지라 안노 히데아키, 2016 http://joseph101.com/2016/10/3813 |
치하야후루 상편 코이즈미 노리히로, 2016 청춘 스포츠물은 그냥 스포츠물과는 다른 결을 가진 장르이며, 언제나 최고다. |